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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고 받기에서 오가는 것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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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문 내용이, "우정"에 물질적인 게 끼어들면 그게 진정한 "우정"인지 의심스럽다는 말씀같습니다. 속물스럽지만, 제게도 저런 물질적 지원을 하는 기쁨을 가진 부자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.(...)


제가 반론(?)을 제기하고 싶은 부분은, "우정=주고 받는 기쁨"이라 가정할 경우, 물질적 부분이 너무 강조된다는 말씀인데, "주고 받기"란 행위에는, 물질적인 면 말고도 정신적인 면도 있다고 봅니다.


제 경우는, 자신이 타인에게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데, 그런 걸 가능케 해주는 상대를 만났을 때, 접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 그 다음으로, 제가 상대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처럼, 상대도 저를 좋아하게 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대화를 시도합니다.


두 사람이 대화나 기타 등등의 어울림을 통해 서로의 세계를 알아가고, 상호 교류를 하며 상대의 세계가 자신에게 어떤 만족감(자신감?)을 얻을 수 있게 해주거나, 자신의 세계를 좀 더 확장시키는데 도움이 되면 "우정"이란 게 형성된다고 생각해요.


예시로 써 두신 문장에서, 부자가 물질을 제공함으로써 기쁨을 얻는 것처럼, 빈자도 물질을 제공받음으로써 기쁨을 얻는다면 그런 식으로 형성된 관계가 "우정"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요.


헛 다시 읽으니, 부자가 빈자에게 뭘 얻어가면서 줄 수 있는 즐거움을 이야기한다고 하셨는데 이해가 안되네요. 설마 빈자에게 부자가 물질적인 뭔가를 받아가면서, 주는 즐거움을 말하는 건가요? 그렇다면 부자란 그 사람, 좋은 사람 같지는 않네요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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